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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짜리 그림 '591억 잭팟' 터진 사연…"걸작이다" 극찬
미국에서 한 남성이 3만원에 구매했던 그림이 르네상스 시대 유명 작가 알브레히트 뒤러의 스케치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북동부 매사추세츠주(州) 콩코드에서 한 익명의 남성이 30달러(약 3만5000원)에 샀던 그림이
독일의 유명 르네상스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urer)의 스케치 원본으로 밝혀졌다.
뒤러는 르네상스를 주도했던 화가로, 북유럽의 다빈치라는 별칭이 있다. 현재 해당 그림의 추정가는 약 5000만달러(약 591억원)에 달한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클리퍼드 쇼러 전(前) 우스터아트뮤지엄 관장은 우연히 만난 고서 판매업자에게 그의 친구가 알브레히트 뒤러의 그림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쇼러는 뒤러 전문가로 "그럴 리가 없다"며 "뒤러의 그림 중에 세간에 알려지지 않고 사적으로 소유된 작품은 한 점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1121869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