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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예진, '택시운전사' 출연진 간의 케미, 시즌 2를 시청해야 하는 이유 등

표예진이 ' 택시운전사 ' 시즌2에서 '황금 막내 ' 역으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SBS '택시운전사'는 법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대신해 정의와 복수를 전달하는 미스터리한 택시기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2021년 시즌 1의 흥행에 이어 이달 말 시즌 2로 돌아온 '택시운전사'.

표예진은 무지개 택시팀의 '황금 막내'로 불리는 IT전문가이자 해커 안고은 역을 맡아 '택시운전사'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다소 쌀쌀맞지만 안고은은 영리하고 대담한 매력으로 이를 만회했다.

표예진은 시즌1을 회상하며 “드라마 속 시나리오를 실제 사례와 비교하며 재조명하는 모습이 신기했고 그만큼 책임감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고은을 잘 표현하고 싶었는데 '표예진에게도 이런 면이 있었어?'라는 반응이 가장 기쁘고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말투, 성격, 스타일링까지 시즌2를 통해 안고은이 성장하고 강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표예진은 새 시즌이 확정되기 전부터 '택시운전사'의 복귀를 조용히 바라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꾸준히 기다리다 보니 (드라마 출연에 대해) 결정을 내릴 일이 별로 없었다. 대신 레인보우럭 팀의 안고은으로 한 번 더 살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드디어 내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표예진은 두 사람의 진한 우정에 대해 “시즌1이 끝나고도 꾸준히 연락하고 만났다. 그때마다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서로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아요. 확실히 지난 시즌보다 편하고 익숙해서 말을 안 해도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은 느낌이다. 특히 지하 세트장에서 같이 촬영하는 날에는 수다 떨고 웃느라 바쁘고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즐겁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