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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찬영, '배달꾼' 귀신 승객 만나 인생 역전된 꼼꼼한 택시기사
지니TV의 새 오리지널 드라마 '배달꾼'은 생계를 위해 일하는 택시 기사와 기억상실증에 걸린 유령의 이야기를 그린다. 윤찬영은 '유령택시'를 운영하는 택시기사 서영민 역을 맡아 이들을 태워주며 소원을 들어준다. 민아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귀신 강지현 역을 맡아 서영민의 택시에 무임승차하게 된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택시를 물려받아 택시기사 일을 시작한 서영민은 유턴이나 브레이크를 밟는 비용까지 계산하는 꼼꼼한 인물. 그가 돈벌이가 절실한 이유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집을 지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린 유령 강지현이 어떻게든 택시에 달라붙게 되면서 그의 평범한 라이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공개된 스틸에는 택시기사 서영민의 다이내믹한 일상이 엿보인다. 첫 번째 이미지 속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 속 운전대를 잡은 그의 답답한 표정은 앞으로 다가올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한다. 귀신 강지현이 뜻밖에 택시에 무임승차하면서 서영민의 인생은 송두리째 뒤바뀐다.
배우 윤찬영은 “준비하면서 택시만 탔던 것 같다. 타는 동안 기사님들께 궁금한 점을 여쭤보니 매번 친절하게 답변해주셨어요. (택시운행)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찬영은 “서영민으로 살아오면서 고민도 많고 책임감도 많이 느꼈다. 하지만 설렘과 기분 좋은 긴장감은 언제나 긍정적인 감정인 것 같아요. 귀신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모험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