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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탐정: 유흥탐정, Bad Fathers, 강남패치...늘어나는 '온라인 탐정 서비스

'내 남자의 은밀한 사생활을 모두 밝혀낸다.'

여성 전용 온라인 흥신소를 자청하는 웹사이트 '유흥 탐정'의 강령이다.

유흥 탐정은 돈을 내면 특정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조회해 유흥업소 출입 기록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의뢰자가 지인의 번호를 기재하고 3만 원을 입금하면 성매매 업소 출입 여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한 편에서는 이를 범법 행위인 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라고 환영하는 반면 신뢰성을 장담할 수 없고 쉽게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유흥 탐정은 무엇을 근거로 한 개인의 성매매 업소 출입 여부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일까?

유흥 탐정은 그들이 '장부'를 확보했다고 주장한다. 유흥업소에 예약 전화를 건 사람들의 번호를 저장한 리스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장부를 정말 확보했는지, 또 어떻게 확보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아직 없다.